요즘 2

2024. 4. 14. 20:07널어 놓은것/일상


옛날 생각이 간절하다.

시도때도 없는 여러 문제들이 날 괴롭힐때.

그냥 행복했던 과거가 마냥 떠오른다.

사람들이 말하곤 한다.

그만큼 피눈물 흘려가며 현재를

행복하게 만들라고.

그게 쉬우면 좋았을텐데. 좋을텐데,

어렵다. 인생 정말 어렵다.

역사를 보다보면 지금보다 힘들었던 시절들,

과거들도 많지만 현재 시절처럼 우직하게,

나아가기 두려운 시대도 없을듯 하다.

서로의 존중은 없어지고 이해도 부족하며

남일이기에 가끔은 쉽게 말하는 요즘 현실이

혐오스럽고 분노스럽다.

어쩌면 나도 손쉽게 타인을 재단한건 아닐까?

예의를 차리지만 예의를 무시했던적은 아닐까?

나도 모르는 그 짧은 시간속에서,

여러 죄를 저지른건 아닐까? 항상 조심했더라도,

생각이 많아진다.

나의 삶에 온전히 집중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에

신경이 곤두서곤 한다.

아무것도 모르게 그냥 편안히 놀았던 옛날이,

그리울때가 많다.

그럴수 없다는것도 알고 현재를 옛날처럼,

행복하진 않더라도 다른 행복으로 채울수,

있는것을 알지만 그때가 너무 그립다.

그리고 바뀌어가는 나 자신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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