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
-
이놈의 삶
어렵습니다. 이놈의 삶.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하기싫고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게만 만들어 놓습니까.받은게 없다 말하면 그건 거짓이죠.받은게 많다 말하면 그건 기만이죠.근데 그런데도 모를 인생이란게 욕나올거람 말이죠.제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 겠는지 모르겠습니다.답을 구하는데 뭔놈의 답은 없고 항상 선택만 있는지.양자택일. 아니면 차악, 그것도 아니면 답인줄 알았는데 나를 죽이는 독일수도.독이라 생각했지만 나를 한순간 살려보내준 정말로..고마운 독. 아니 고마웠던 나를 살려준 독.소중했던 소중했지만 잃어버린 그리고 새로운 순간들그 모든 순간들 속에서 이렇게 터놓고 보아봅니다. 빌어먹을 인생아.어두우나 안개가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나.나 여기 이렇게 괴롭히고 괄시하고 무시하고 짓밣고.화도나고..
2026.07.23 -
허망
원망할 이유도, 무언가를 잡고싶은 희망도새로운걸 받아들일 의욕도, 매일 하던 익숙함도손잡이 부러진 우산처럼.나의 손에 있는 손잡이 없는 우산처럼,나의 인생은 아니 우리 모두의 인생은,미스터리 하다.손잡이 없어도 우산은 내 손에서 비를 막아준다.하지만 그뿐 곧 나의 손을 떠나서 쓰레기통 속으로갈뿐이다. 본인의 역활을 다하고 그 쓰임을 다하면 사라진다.원망하고 싶지만 원망할 이유가 없다.그 우산처럼 나는 망가진 아니 망가졌으니까.나의 기준이다 하더라도 누군가의 인정을, 누군가의 이해를 바라는것도 아니다.우산을 잡듯이 희망을 움켜쥐고 싶지만비가 그친다면 그 손에 들어간 힘은 먼지처럼사라지기 마련이겠지.하지만 날씨는 언제나 바뀐다. 맑은 날이 있다면 흐린날이 있듯이, 덕분에 현재 나의 손, 집에는 새로운 우산이..
2026.03.07 -
헌신짝
버려졌다.그렇게 아무도 신경 안쓰듯무엇보다 존귀하고 귀중하며적은 사람도 많은 사람도 있는 그거.없으면 죽을것 같은 나의 감정은 헌신짝 취급 받았다.그렇게 버려졌다.아무도 신경안쓰듯 길거리, 신호등 한가운데 볼품없이 떨어져 있다. 나 하나라는 인격체가 이렇듯 볼품없을수 있다는것이현실이라는게 가슴이 미어터지듯 도려내는 느낌이다.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 아무도 아무도를 신경쓰지 않는다.자신의 갈길이 바쁘기 때문이다.따뜻하면 무엇하려 길잃은 사랑따위, 알게 뭘까?정처없이 상처입고 바래지고 떠도는 남의 사랑따위.길거리에 볼품없이 버려져도 누군가의 관심조차,사치일뿐이다. 나에게도 그런걸까? 너가 나에게 했듯이 난 너에게결국 사치였을뿐일까? 왜 이렇게 볼품없이 버려져야 했을까?사랑에 고픈게 사람 이거늘 넌 어찌..
2025.11.02 -
백화
주인이 누군지 모를 꽃은 그렇게 버려졌다.아마도 이쁜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또는본인들의 마지막을 장식하려고 남겨둔 미련인가?사랑과 사람은 없고 덩그러니 꽃만 남아서,그들의 마지막 발자취를 설명해주네,어여쁜 그 마음들은 어디로 가버린걸까?아니면 서로 어쩌다 보니 이럴 생각은 아니였는데,그냥 살다보니 그렇게 멀어졌나 보다.섭섭함, 싫은 감정, 서운함,하나 하나 쌓이고 쌓이다 보니,문제는 눈의 스노우볼 처럼 점점 늘어나서,해결할 엄두조차 못낸건 아닐까?이런 감정으로 이 사람을 만나도 될까?추억을 쌓아가도 괜찮을까?그냥 앞만 보고 가도 괜찮은걸까?아무도 모르지 그저 삶이라는 길 위에서 발버둥 치고,마지막을 장식한 꽃만 덩그러니 남아.우리들을 추억하네.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저 그런 과거들,흔적과 발자취는 ..
2025.07.15 -
자유
허황되고 어쩌면 큰 착각 중 하나가 아닌가,생각이 든다.난 자유롭다.하지만 나 라는 사람은 절대로 그렇지 못하다.과거에 모든 행동들과 약속 느꼈던 감정.그 모든것들이 나를 이루는 모든것이다.그런 행동 반경에서 나는 벗어나기가 힘들다.단순한 능력치를 말하는것이 아니다.자신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훈련을 하고 공부를 하고 결국 능력을 넘어서는성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스스로의 성장과 증진이 우리를 옭아매는것이 아니다.오히려 그러한 경험과 습관이 우리들의 시야를 좁게 만들수도 있다.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는 그쪽이 아니다.행동양식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것이다.생각하는 방식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것이다.어떠한 문제에 대한 선입견도 어쩌면 매우 위험한 것일수도 있다.그것은 우리가 옳..
2025.04.23 -
외로움 2
그런 날이 있다. 정말 가슴이 아플정도로 외롭지만 혼자서 감내를 해야만 하는 그런 경우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지만 타인으로 인해서 외로움이 아닌 나 스스로 초래해버린 외로움 혼자 극복하고 감내하며 아무것도 할수없는 나 자신 스스로가 어찌할수 없는 그렇다고 손을 놓은것도 아닌 그런 경우. 타인이 알고있다 하더라도 그저 힘내라는 무심한듯 한마디 뿐 그것 이외 타인이 해줄수 있는 영역은 한정 되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아니 그렇다면 지름길은 없는걸까? 나 스스로를 사랑하며 나에게 모든 초점을 맞추는게 나 만을 생각하며 그저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강요인가? 생존인가? 하나의 방법인가? 하나밖에 없는 방법인가? 스스로가 택한 방법인가? 아니면 정말 이방법 뿐일까? 아무도 알수없고 아무도 관심없는 이 상황이 마냥 ..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