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2)
-
주식
여러 말들이 많습니다. 여러 사연들이 많고 여러 소문들도 많으며, 문제들이 너무나도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우리들을 괴롭히고 그렇게 우리들은 파도가 세차게 흔들어 재끼는 바다 한가운데, 표류자 처럼 둥실 둥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파도처럼 차트는 치솟다가 다시 가라앉고 우리들은 그런 파도에 숨 한번 쉴 수도 못 쉴 수도 있습니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정말 죽을수도 있고, 그런 파도는 날씨 즉 경제의 상황에 따라 급변하며 우리들을 괴롭힙니다. 파도가 우리들의 숨을 괴롭히고 있다면 날씨는 우리들의 미래와 희망을 찢어버리고 산산이 부서진 희망의 끈을 우리들은 꼭 잡고서 흔들고 있죠. 살아가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갑니다. 매일같이 하루, 일주일, 한달, 일 년 주식으로 천국과..
2025.02.25 -
어두운 들판에 등불이 되어
나는 무언가를 원하는 사람도 아니다. 한사람의 소시민일뿐이고 오히려 많은것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다. 그냥 한사람의 소시민으로써 이렇다할 많은것을 이루지도 못하였고 아직까지 미련도 많이 남아있으며 이렇다할 자랑거리도 구색조차 갖추지 못하였다.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아니 어쩌면 요즘은 일반적이지도 못할 사람이다. 어쩌면 이런 시대에서 나라는 한 사람은 어두은 들판에 등불은 커녕 흔히 말하는 촛불 조차도 되기가 힘들것이다. 누구는 모든 사람들을 밝혀주는 태양도 되어서 한낮의 들판으로 바꾸는가 하면 나는 그냥 들판위에 이리 저리 바람의 방향에 따라서 흔들리는 길다란 풀처럼, 그렇게 수많은 풀들중에 하나일뿐이다. 어쩌면 영화에서나 만화에서나 어느 이야기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나도 현재 살아가는 인생의 주인공일..
2022.05.10